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19.12.18
조회수 2495
[논평] 문재인 정부, 제주 4.3의 역사를 바로 세우다

마침내 2020년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 4·3의 역사가 바로 세워졌다.

 

그동안 제주 4·3은 한국사 교과서에서 한국전쟁 전사(前史)로 기술되어 제주 4·3이 정부 수립에 반대한 폭동, 좌우 대립의 소요사태 등으로 규정되면서 교과서 편찬 때마다 논란이 제기됐었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9월부터 3개월 동안 검인정 역사교과서 4·3집필기준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용역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8·15 광복 이후 자주적 민족통일국가 수립 과정에서 제주 4·3의 역사적 위상 설정

 

제주 4·3 사건 진상 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제주 4·3의 배경과 전개 과정 및 의의를 객관적으로 서술

 

진상 규명과 관련자의 명예 회복 과정에서 성취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사례 등 집필 기준안 기본 방향 제시

 

올바른 역사 인식을 미래세대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한 제주도교육청과 이석문 교육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2018,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4·3 70주년 추념식에서 제주도민께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의 사실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추념사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서 갖춰야 할 진실 된 자세를 보여주며, 박근혜 정부가 저질렀던 심각한 역사 왜곡의 정상화를 위해 든든히 뒷받침 했던 것처럼 4·3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4·3의 완전함 됨을 위해 쉼 없이 나아갈 것이다.

 

2019. 12. 18.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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