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19.12.26
조회수 2606
[논평] 자유한국당과 곽상도 의원은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멈추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하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지난 제주도지사 선거에 대해 근거도 없이 떠도는 이야기를 주워듣고는 청와대와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자녀에 대해 밑도 끝도 없는 문제제기로 국민을 짜증나게 하더니 총선을 앞두고 어떻게든 한 건 올리고 싶은 마음이 급한지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제기를 통해 제주도민을 무시하고 있다.

 

근거 없이 떠드는 곽 의원의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는 못하나 거짓으로 제주도를 자신의 정치도구로 이용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기에 다음과 같이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밝히고자 한다.

 

지난 4.3 70주년 추모식 행사 당시 문대림은 민간인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그 외 예비후보자 총 4인이 모두 초청되어 참석했었다. 위패봉안소에도 참석한 국회의원과 행사관계자 다수가 출입을 했으며 특별히 통제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그 당시 모든 후보들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시기였기에 그 곳에서 찍힌 사진으로 문대림 후보가 특별한 이득을 취했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다.

 

또한 대통령이 라다마호텔에서 유족들과 오찬 할 때 문대림 후보만 참석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애초 참석자 명단에 없어 참석할 수도 없었고 행사장 입구에서 인사만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더군다나 곽 의원은 제주가 독특한 지역으로 후보의 카리스마, 인맥이 중요하다면서 청와대가 문대림을 밀어서 되었다는 얼토당토한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당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경선을 통해 선출되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을 조금이라도 흠집내고 싶어하는 곽 의원의 의도를 모르는 바 아니나, 근거도 없는 말로 남을 헐뜯기 전에 박근혜 정부에서 민정수석비서관으로 국민을 기만했던 곽의원 자신과 한나라당 시절 친박, 진박 감별사를 내세우던 자유한국당이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 되레 묻고 싶다.

 

지금이라도 당장 근거 없는 소문에 의지한 의혹제기와 부풀리기를 그만두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야말로 박근혜 정부와 함께 국민를 기만했던 자유한국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2019. 12. 26.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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