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20.03.06조회수 2772
[논평] 원희룡지사는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마라
최근 원희룡 지사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의 입도를 막겠다는 지역 배척 정책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제 자신에 대한 이런 비판적인 여론을 덮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제주도에서 일주일을 체류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해 준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 국민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선제 방역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혀 맞지 않고, 단지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
현재 정부 보건당국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의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 지사는 진단장비·의료장비 등 방역에 필요한 자원을 정치적 도구로만 생각하며 비효율적으로 소모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원 지사가 진정으로 제주도민을 위한다면 하루속히 방역자원 낭비를 줄이고,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인 코로나-19 확산방지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
2020. 3. 6.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