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20.04.07
조회수 2448
[선대위 논평] 미통당 강경필 후보는 자신의 재산에 대해 스스로 명백히 해명할 것을 요청한다

어제 언론을 통해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의 재산신고가 누락되어 변경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 후보의 최초 재산 등록현황은 529900만원이라는 거액으로 제주지역 후보자 가운데 재산신고액 2위를 차지했으나, 어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단 몇 일만에 46천만원이 넘게 증가한 576580만원으로 신고됐다.

 

강 후보는 이처럼 재산이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강 후보가 검사 퇴임 후 지난 5년 동안 재산 내역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공개적인 질의를 통해 분명히 해명을 할 것을 요구한다.

 

강 후보는 지난 20152월 검찰청 퇴임하였으며, 20154월 발행된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고(2015-7)에 게재된 재산등록사항을 보면 강 후보의 당시 재산공개액은 아파트 84000만원 예금 535284000유가증권 34886000원 등 총 142607만원이다.

 

그런데, 이번 최종 신고된 재산은 576580만원으로 무려 약 43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2015년 퇴임한 점에 비추어 보면 5년 만에 재산이 급증한 셈이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강 후보의 납세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소득세 납부 금액이 약 105000여만원 상당으로 20158600여만원 201646500여만원 201727500여만원 201816100여만원 201914000여만원이다.

 

강 후보는 20152월 검사직 퇴임 후 바로 다음 달인 20153월에 변호사사무소를 개업했는데, 특히 2016년 소득세 납부액이 일반인이 생각할 수도 없는 46500여만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너무나 의아한 점이 분명하다.

 

강 후보는 재산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신고되어야 할 선관위 재산신고 마저 오락가락했던 점과 공직자 퇴임 이후 재산이 급증한 점에 대해 제주도민과 서귀포시 유권자들에게 본인이 직접 정직한 해명을 할 것을 촉구한다.

 

2020. 4. 7.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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