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20.08.19
조회수 3742
[논평] 미통당은 도민에게 사과가 우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원 지사의 이슈몰이 전략에 함께하며, ‘제식구 감싸기에 나선 모양새다.

 

그러나, 광복절 경축식 직전에 4.3배지를 뗄 것을 주요내빈에게 요청하고, ‘친일청산에 유감을 표하면서 도민과 광복회를 겁박하는 모습이야 말로 요란스럽게 중앙정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원 지사의 저급한 정치쇼로 보여지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단순히 정치적 공세로 몰고 가려는 미래통합당의 모습 또한 원지사와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여진다.

 

어제 통합당 논평의 내용 중 일부를 원 지사에게 그대로 돌려주고자 한다.

 

원 지사의 조급증은 이해는 한다. 그러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제주도민의 삶을 챙기는 정공법으로 할 것을 권고한다.

 

통합당도 광복절 경축식은 정치적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응당 가지고 있는 상식적인 문제임을 생각하고, 유치한 제식구 감싸기를 그만두고 자당 도지사의 행태에 대해 도민에게 사과하는 것이 우선임을 알기 바란다.

 

더불어 이석문 교육감의 진심을 담은 사과 마저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모습에 너무나 큰 실망감을 느끼며, 제주교육의 수장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용기라는 참교육을 보여 준 이 교육감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화해와 상생이라는 4.3 정신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제주도민과 국민이 평화롭고 안전한 진정한 광복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 제주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

 

2020. 8. 19.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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