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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더민주
“관광 근로자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 환영” |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관광산업 근로자 고용보장 촉구 결의안’을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제주도의회 결의안을 통해 “최근 한진그룹이 유동성 확보 명분으로 제주칼호텔 건물과 주변 부지를 부동산자본운영사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노‧사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며 “관광사업과 무관한 부동산 개발기업에 호텔을 매각한다는 것은 근로자의 고용승계나 노동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의회는 제주지역 관광산업 관련 기업들은 근로자 노동권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 매각이나 인력 구조조정 시도를 재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리 감독권 활용, 제도개선 등을 통해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제주도민의 고용안정을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제주는 한 해 1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제주에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 관광업과 관련한 일방적 매각이나 구조조정은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가 나서 관광업계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촉구한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주도의회의 결의안 채택을 지지하며 적극 환영한다. 앞으로 정부, 제주도, 제주도의회, 시민사회 등과 머리를 맞대고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제주도민의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1. 11. 17.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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