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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민주당
[세월호 참사 10주기 성명]
“열 번째 봄…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
세월호 참사 이후 열 번째 봄이다. 10년 세월이 흘러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여전하다. 인천을 떠나 제주를 향하던 수많은 생명이 꺼져간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피해자와 유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10년 전 그날에 멈춰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완료되지 않았다. 아직도 일부 극우단체와 정치인들은 막말과 진실 왜곡 등 파렴치한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는 대부분 이행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다짐했지만 여전히 참사는 되풀이되고 있다. 2022년 10월 29일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이태원 거리에서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다. 참사 현장에 국가는 없었으며 이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외쳤던 안전사회를 향한 반성과 다짐은 무너졌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국가는 책임을 다했는지 자문해야 한다. 바로잡고 행동하지 않으면 참사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다시 되새기며,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넘어 진상규명과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24. 4. 16.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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