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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원희룡 전 의원 4․3위 폐지법안 서명사실은 중대한 문제
2004년에는 “박물관장도 아닌데 과거와 씨름할때냐” 며 과거사 부정 발언
정치인 12년 동안 한 번도 위령제 참석 안한 사실과 맥을 같이하는 문제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4․3위원회 폐지법안 서명사실은 그의 역사인식의 일단을 드러낸 중대한 사례이다.
원희룡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당선후 12년 간 정치인으로서 살아오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제주4․3위령제에 참석한 사실이 없다.
이번 4․3위원회 폐지법안 서명 사실은 이러한 사실과 맥을 같이해 원 전의원의 역사인식의 일단을 드러낸 중요한 문제이다.
이는 다른 사실을 통해서 확인할 수 도 있다.
원희룡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6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과거사특위 구성 제안에 대해 “경제살리에 매달려도 시원치 않을 판에 박물관장도 아닌데 과거와 씨름할 때냐”라며, 역사 사건의 올바른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한 사실이 언론에 회자되기도 했다.
이러 발언 사실 만으로도, 원 전의원이 제주 4․3위령제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던 이유가 설명되고도 남음이 있다. 그에게 과거사 규명,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문제는 박물관장의 역할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원희룡 전 의원은 4․3위원회 폐지법안에 대한 구구한 변명 보다는 도민 앞에 진솔한 해명부터 해야 할 것이다.
2014. 3. 21
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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