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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제64주기 4.3추념일을 맞이하며>
“4.3의 완전한 해결,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내일(3일)은 제주 4.3이 발발한 지 6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제주는 64년전 온 섬을 핏빛으로 물들였던 ‘통한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4.3당시 수만명의 주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죽임을 당했고, 그 유족들은 연좌제의 굴레에서 아픔과 고통속에 신음해 왔습니다.
4.3을 무장폭동으로 매도하는 일부 보수세력의 무차별적 선동이나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훼손하려는 새누리당.이명박정권의 어떠한 억압도 결코 제주4.3의 진실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제주4.3은 아직 미완의 역사입니다. 그러기에 4.3의 완전한 해결에는 이념도, 여야도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가공권력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긴 세월 유족들이 가슴에 품었던 아픔과 고통을 씻어주는 일은 역사적 소명일 뿐만아니라 정치인으로서도 지극히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민주통합당 도당은 제주도가 4.3의 깊은 상처를 씻고 ‘상생과 화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4.3추모일 국가기념일 지정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도민들께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의 선거후보들은 제64주년 4.3위령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범도민적인 추모 열기에 동참하기 위해 위령제가 열리는 3일 공식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고자 합니다.
추모일에는 모든 거리유세를 중단해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4.3영령을 추념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다시금 상기하겠습니다.
2012. 4월 2일
민주통합당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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