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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추미애, 제주 4.3진심 북 콘서트 관련 기자간담회
제주 4.3 국가추념일 지정은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 되었다는 것
새누리당과 정부의 4.3 흔들기 논란은
역사를 도적질 하고자 하는 것
새정치민주연합의 4선 중진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을>)이 4.3 토론회와 「물러서지 않는 진심」 북 콘서트를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4.3 토론회와 북 콘서트 개최 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추 의원은 “제주4.3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고 제주 4.3 제1호 명예도민으로써 제주민들게 인사 드리러 왔다”고 소회를 밝히며 제주 4.3 국가추념일 지정과 관련해서 “4.3은 이제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 되었다는 것이고 앞으로 제주만이 아닌 우리 전체의 역사가 된 것이다”고 밝히며 “역사의 평가를 제대로 못하면 미래를 열어 갈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추 의원은 “더 이상 제주 4.3을 이념적으로 흔들지 말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추념행사에 참석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 의원은 “제주 4.3유족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추의원은 새누리당과 정부의 제주 4.3 논란과 관련해서는 “제주 4.3 특별법은 진실 강요가 아니라, 진실을 발굴하기 위한 법이었으며 이로 인해 4.3의 진실이 이미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이제와서 새누리당과 정부가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역사를 도적질 하고자 하는 것” 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추의원은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미래를 말하기전에, 먼저 스스로 제주의 트라우마를 극복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추 의원은 북 콘서트에 앞서 4·3 심포지엄에서 '4·3특별법 입법과정에서의 정치권 관계의 조정 과정'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번 제주 방문은 지난 제주 4.3 추념일 이후 일주일 만에 재방문으로써 제주 4.3 명예도민으로써의 진정한 애향심을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내 여론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 제주대학교에서 『제주 4.3과 물러서지 않는 진심』제주 북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다. 추 의원의 제주 북 콘서트는 김성재 전 장관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를 준비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 고희범 예비후보, 신구범 예비후보와 제주의 광역 단체장 및 의원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 4.3 유관 단체, 직장인, 주부, 대학생, 지지자 등과 등 300여명 이상의 독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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