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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후안무치한 주장,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측의 불법편지와 관련해 새누리당제주도당이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전은 유권자들의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불법선거운동으로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 드러난 사안에 대해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전’이라는 후안무치한 주장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이번 불법편지는 4.11총선을 극도의 불법‧타락선거로 변질시키고, 제주정치사를 과거 혼탁선거가 판을 쳤던 자유당시절로 회귀케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볼 수 있다.
이미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도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표명했다.
경찰이 편지에 대한 지문과 필적 감식, 우체국 CCTV 분석에 나선데다, 선관위조차 “이번에 공개된 불법편지외에도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같은 내용의 편지가 제주지역 군부대에 발송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정확한 팩트와 확실한 정황이 드러난 사안에 대해 ‘난센스’ ‘국면전환용 술수’라는 표현을 써가며 상황을 모면하려는 태도는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에 지나지 않는다.
민주통합당제주도당은 선거를 떠나서 이번 사건이 제주정치사에 중대한 오점을 남길 수 있는 심각한 선거법 위반사례로 판단하고 있다.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고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일이다.
2012. 4월 4일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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