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보도자료
작성자 : 관리자
지난 3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에서 “선출직 당선 고민했다면 서울시장 선거 준비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원후보의 제주지사 출마는 제주의 비전을 위해 스스로 준비한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새누리당 원후보의 제주지사 출마는 자신의 정치적 입신을 위한 선택일 뿐, 제주를 위한 진정성의 발로가 아니라는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간 도민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원후보의 실체와 관련한 문제제기, 의혹 등을 수렴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검증노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원희룡후보, 아버지뻘 주민폭행 언론보도에 해명해야
원희룡 후보가 사법연수원시절 노상방뇨를 하다 이를 나무라는 아버지뻘 어른을 집단 폭행하고 연행된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기물까지 파손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이 도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사실대로라면, 이는 가히 패륜적 범죄이자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안하무인적인 오만으로 도지사 후보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 도덕성마저 상실한 행위다.
당시 세계일보 기사를 살펴보면 서울성북경찰서는 사법연수원생 원희룡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기사는 원희룡 후보 등은 서울 성북구 정릉1동 가게 앞 도로에서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던 자신보다 21살 많은 가게주인을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후, 연행된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전화 책상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오마이뉴스 기사는 원희룡 후보가 사법연수원생 시절에 서울 '미아리텍사스'에 갔다가 주민을 폭행하는 등의 이유로 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 때문에 검사로 임용될 때 상당히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히고 있다.
원희룡 후보는 이러한 언론보도 내용들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구체적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누구나 과거에 이와 같은 실수를 할 수 있고, 그것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흠집내기일 뿐이라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미 법조인으로서 본격적인 업(業)을 시작하는 공적 신분에서 저질러진 일이라는 점, 법조인의 경력이 바탕이 되 정치인으로 성장했고, 제주지사 출마에까지 이르렀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히 과거의 일 정도로 치부할 수 없는 사안이다.
특히, 어버이날인 오늘 어르신에 대한 패륜적 범죄에 대한 소명도 없이 표를 달라는 후안무치함으로 더 이상 도민을 기만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 원희룡 후보가 4·3위원회 폐지 법안을 공동 발의한 것과 관련해 ‘의원총회도 개최되지 않았고 법안 심의도 되지 않았다’는 식의 사실과 다른 거짓말을 또 다시 이어간다면 그 때는 도민들로부터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음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재벌 등 1% 특권층을 위한 감세 날치기에 가담함으로써 제주지방재정을 파탄내고 제주를 배신했던 사실에 대한 해명도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4. 5. 8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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