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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관리자
원희룡 후보,
스스로 떳떳하다면 비겁하게 숨지 말고 검증에 당당히 나서라.
- 후보자 검증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그간 도민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원희룡 후보의 실체와 관련한 문제제기 등을 수렴하여 지속적인 검증노력에 나설 예정임을 밝히며 원 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우선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원희룡 후보가 노상방뇨를 하다 이를 나무라는 아버지뻘 어른을 집단 폭행하고 연행된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기물까지 파손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어 60대 이상 불가론과 용퇴론 등 노인비하성 발언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을 해명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뿐만아니라 그 이전에는 원후보가 재벌 등 1% 특권층을 위한 감세 날치기 법안에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제주지방재정을 파탄 내는데 기여했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후보는 이들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거부하고, 오히려 원후보 캠프는 이러한 검증을 네거티브로 치부하고 있다.
국회 회의록과 언론보도 등의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네커티브, 즉 근거 없는 음해가 될 수는 없다.
오히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보제공이자 후보자의 도덕성, 가치와 철학 등의 실체를 살펴보기 위해 당연히 이뤄져야 할 기본적인 후보자 검증이다.
또한 후보자 검증에는 어떠한 성역도 있을 수 없다.
원희룡 후보는 자신이 참여했던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후보자)검증의 대상이 제한될 수는 없다”며 “개인의 사람 됨됨이, 주변관계, 정책, 과거의 행적, 모두가 검증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러한 원후보의 발언처럼 제주도의 운영을 맡겠다는 후보의 검증이 생략되거나 그 대상이 제한될 수는 없으며 원희룡 후보라고해서 예외일 아무런 이유도 없다.
따라서 원희룡 후보는 스스로 떳떳하다면 비겁하게 숨지 말고 기본적인 후보자 검증에 당당히 나서야 할 것이다.
만약 계속적으로 원후보자가 검증을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으로 회피한다면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리는 것이자 도지사의 자격이 없음을 자인하는 것이다.
2014. 5. 10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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