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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국민의 손으로 뽑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던
원희룡 후보에게 민주주의를 묻는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노무현 대통령을 국민의 동의도 없이 탄핵소추했던 국회의 헌정 쿠테타에 원희룡 후보가 가담했던 충격적 사실이 또 다시 도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2004년 3월 12일, 국회가 국민들이 선출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소추하고 그 직무를 정지시켜 식물대통령으로 만들어버리는 사상 초유의 의회 쿠테타가 발생했고 국민들은 분노와 눈물로 이를 지켜봐야 했다.
놀랍게도 이러한 반민주적 폭거에 온갖 고상한 언어로 개혁을 이야기했던 원희룡 후보가 가담했다.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국민의 동의도 없이 끌어내린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탄핵이자 국민이 주인이 되어야 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다.
이처럼 민주의의의 기본을 무시하고 짓밟았던 원희룡 후보가 어떻게 또 다시 민주주의를 입에 올릴 수 있는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더군다나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를 언급하는 그 뻔뻔함에 다시 한 번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원희룡 후보에게 묻는다, 그리고 해명을 요구한다.
원희룡 후보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인가?
국민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했던 탄핵에 동참한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소추 하는데 가담해 국민을 탄핵했던 장본인이 도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인가?
원희룡 후보는 언론용의 화려한 이미지 정치를 펼치기 이 전에 이와 같은 근원적 물음에 먼저 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원희룡 후보는 4.3위원회 폐지 법안 공동발의와 관련한 거짓말, 재벌 등 1% 특권층을 위한 감세 날치기에 가담함으로써 제주지방재정을 파탄내고 제주를 배신했던 사실, 아버지뻘 되는 어르신에 대한 집단폭행과 노인비하성 발언 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요구에 대해서도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것이 자신의 과오를 씻기 위한 최소한의 도리이며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원희룡 후보는 스스로 떳떳하다면 비겁하게 숨지 말고 기본적인 후보자 검증에 당당히 나서야 할 것이다.
2014. 5. 11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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