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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관리자
제주도민의 숙원이자, 국가인프라 차원에서도 필요성이 제기되는 제주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공항조사개발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배제됐다.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는 그 출발과정에서부터 제주 신공항 건설 공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제주 4.3해결에도 안하무인격으로 무시와 홀대를 거듭하더니, 급기야 제주도민의 한결같은 숙원인 제주 신공항 건설문제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용역비 조차 배제하는 '제주 홀대‘의 결정판을 연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이를 마치 제주도 당국과 제주 국회의원들의 ‘한계’에 기인하는 것인냥 탓하는 것은, 자신들의 과오를 남에게 전가하는 견강부회식 주장에 다름 아니다.
특히,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가 제주를 방문하고, 제주 신공항 건설 용역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불과 보름 전의 일이다. 당대표가 직접 챙길정도의 중요사안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면, 이를 당차원에서 정부에 요구하고 반영했어야 하는 일이다. 그럼에도 10억원의 용역비조차 정부예산안에서 배제되었다는 것은 새누리당 대표의 약속이 진정성 없는 수사에 불과했음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가뜩이나 4.3 평화재단 3단계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그나마 편성된 사업비마저 배정하지 않아 4.3공원 사업을 표류하게 한 장본인이 지금의 새누리당-이명박 정부인 것이다.
여기에, 이번에는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이자 제주미래 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인 신공항 관련 용역비 조차 배제하는 것은 그 자체로 제주홀대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새누리당 제주도당도 집권 여당으로서 자신의 문제를 남에게 전가하기 전에, 신공항 문제가 제주의 현안인 만큼,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이를 관철시키는 노력에 나서길 바란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공항조사개발비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2. 9. 26
민주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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