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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소장파’라던 원희룡, 조선일보의 장학생이었나?
- 방일영장학회 ‘서중회’ 10기 회원
…도대체 원희룡의 정체성이 뭔가?
그동안 학생운동권, 개혁적 소장파로 알려진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소위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파악되면서 그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입수한 <서중회> 일부 자료에 따르면 원희룡 후보는 조선일보 방일영장학회 장학생으로 파악됐다.
방일영 장학회는 1974년부터 서울 소재 대학 학생들을 매년 10명씩 선발해 수업료 전액과 생활비를 지급해 왔다고 알려졌다.
또한 방일영 장학회 출신들은 졸업 후 ‘서중회’라는 이름으로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서중회 10기 회원으로 파악됐다.
언론 보도에서도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의 이같은 행적은 확인된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방일영 장학회 출신들은 언론계, 법조계, 정치계 등 각계에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실제 2001년 조선일보 사주 소환을 앞두고 검찰 내 방일영 장학회 인맥 논란이 있었고 원희룡 의원은 당시 한나라당 언론자유수호비상대책 특위의 국정조사준비특위로 활동한 사실이 보도된 바 있기도 하다.
특히 원희룡 후보는 그동안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대학생 시절 학생운동에 관여한 바 있는데 정작 ‘조선일보’ 장학생이었다는 점에서 정체성 논란이 있다.
<조선일보> 역시 2011년 원희룡 후보가 당시 국회의원 불출마와 관련해 원희룡 단독 인터뷰 등을 통해 1면과 3면에 원희룡 띄우기 보도로 미디어언론으로부터 호된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방일영 조선일보 전 회장은 1980년대 조선일보를 급팽창시켜 발행유가 부수 1위의 신문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성장과정은 80년 광주학살이후 전두환 군사정권과의 유착이 큰 밑바탕이 됐고, 코리아나 호텔 특혜의혹 등 적잖은 시비를 낳기도 했다.
또한 대통령선거 등 주요한 정치전환기마다 강한 정파성을 드러내 ‘안티조선' 운동을 자초하기도 했으며 '족벌언론' 논란에 휘말려 있다. 끝
2014. 6. 1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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