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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관리자
박근혜 캠프 제주특위위원장 맡는 김태환 전지사가
해저터널 추진 장본인 사실부터 상기해야
제주 ~ 전남간 해저터널 추진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 제주선대위가 반대서명에까지 나서는 모양새다.
선거국면에서 제주발전과 미래에 대한 정책 경쟁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에, 특정 정책에 대한 진지한 접근보다 반대운동부터 하고 나서는 것이 과연 공당의 책임있는 모습인지 우선 의아스럽다.
어제(8일) 우리당의 문재인 후보는 제주선대위 출범식에 참여해서 해저터널은 신공항 건설추진 이후 장기적 검토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先신공항 추진 - 後해저터널 검토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새누리당이 해저터널 정책을 빌미로 계속적인 공세에 나선다면 이는 그 자체로 정략적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뿐 아니라, 제주사회의 논란을 앞장서 부추기는 꼴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해저터널 추진 논란이 현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제주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환 전 지사가 지난 2007년 9월 지사 재직시절 당시 박준영 전남지사와 공동으로 국가 10대 프로젝트에 포함시킬 것을 건의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면서 사실상 본격화됐다는 점을 새누리당은 우선 상기해야 할 것이다.
이 논란을 촉발시킨 장본인이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의 제주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타당의 정책제안 과정을 빌미로 정치적 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아연실색할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제주의 장래가 걸린 18대 대선 국면에서 더 이상 이 문제로 소모적인 논란을 겪지 않길 바랄 뿐이다. 따라서 새누리당은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멈춰주길 바란다.
2012. 11. 9
민주통합당제주도당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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