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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새정치민주연합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의 재외동포재단 제주 이전 반대는 정부의 균형발전논리에 역행하는 것으로, 양의원은 제주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가뜩이나 제주 이전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재외동포재단의 제주 이전에 대해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이 또 다시 찬물을 끼얹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통일․외교․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2005년 확정된 지역균형발전계획에 의한 재외동포재단 제주 이전은 해외동포들이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어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요지의 주장을 폈다.
재외동포재단 제주 이전은 지난 참여정부 지역균형발전정책에 의해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전하게 될 9개 공공기관 중의 하나다. 그러나 이 계획은 참여정부 이후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로 난항을 겪다가 작년, 제주도가 혁신도시내 건축부지 매입을 결정하면서 내년 말까지 완료되는 것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주도가 나서서 지방비 투입에 의한 부지매입 등 정부가 해야할 몫을 대신 감당해가며 추진하는 정부사업에 대해 뒤늦게 재차 이전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정책을 거꾸로 돌리려는 무사안일한 요구이다.
따라서 새누리당 안창영 의원은 재외동포재단 제주이전 재검토에 대한 입장을 거두고,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2015. 10. 16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강 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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