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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9일, 여성정책 현안과 과제 포럼 개최
공직사회 여성진출, 여성장애인 성인지예산 편성 절실 등 다양한 목소리 나와, 정부 누리과정 배제 따른 정부 실정 지적과 교육감 역할론도 강하게 제기
새정치민주연합제주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고경희)는 9일 오후 4시부터 제주 하니호텔 강당에서 ‘여성정책 현안 및 과제’와 관련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종래의 주제발표와 지정 토론 방식을 탈피해, 분야별 여성 대표들이 현안 과제를 발표하고 참가자 모두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첫 발표에 나선 고순생 (사)한국부인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은 현재 제주도 부이사관 중 여성은 1명에 불과하고, 서기관 89명 중에서도 여성은 7명으로 여성 고위공직 비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여성들의 적극적인 공직진출을 뒷받침하고 여성 스스로 활발한 정치참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정선 전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2016년부터 박근혜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이를 지방 교육청에 떠넘기면서 교육청과 어린이집 간의 갈등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현 정부의 실정을 질타하였다. 그럼에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감의 철학에 맞게 우선은 교육감이 나서서 아이들의 무상보육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현길화 생그린 제주지사 대표는 도내 여성들이 활발한 경제활동 참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인적자원 개발과 시대상황에 맞는 맞춤형 직업교육,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체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 대표는 제주 여성의 경제활동이 주로 단순․노무․단기 등 불안정한 차원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를 개선할 지속적이고 안정된 정책지원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당은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과제와 대안을 검토하고 이를 도정 정책과 국회 입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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