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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기자회견 관련 논평]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 심판의 길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민의당은 합리적 개혁을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그간 우리 더불어 민주당이 추구해 온 방향과 다르지 않다.
오늘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측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지금 제주가 처한 여러 현안에 대한 생각 또한 우리 제주도당과 결코 다르지 않다. 따라서 그것의 해결방향 또한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기대를 갖는 만큼, 이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스스로 밝힌 ‘책임있는 정책정당 실현’이라는 뜻을 위해서라도, 잘못된 사실로 지난 일을 왜곡하며 비난하기 보다는 도민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보여주는 정책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오늘 기자회견에서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측은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강창일 도당위원장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마치 부당한 공천권 행사에 나서려 했던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근거없는 비난일 뿐이다.
당시 지방선거는 현재 국민의당 추진 주체인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던 새정치연합과의 합당을 통해 치러졌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동수의 도당 지도부 구성을 통해 공정하고도 투명한 공천절차를 따랐다.
더구나 당시 공동 도당위원장이 현재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장인 오수용 교수임을 감안하면 이는 참으로 터무니 없는 비난일 뿐이다.
또한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측은 우리 당의 김우남 의원이 야권의 제주도지사 후보로서 여론 지지율 1위였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양보해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당시 우리당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은 세월호 사태에 따른 국민정서를 감안해 후보간 합의추대 형식으로 이뤄졌고, 이 합의 과정을 주재한 이 중의 한 명이 다름 아닌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장인 오수용 교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남이 저지른 잘못처럼, 그것도 사실과 다르게 기술하는 것은 창당준비단 측이 내세운 ‘책임정치’라는 구호에도 맞지 않는다.
우리는 국민의당 제주도당이 도민들의 환영 속에서 창당되길 기대한다. 또한 스스로 밝힌대로 도민과 소통하는 구체적인 비전 제시로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원희룡 제주도정의 오만을 바로잡는 일에 협력하고 연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2016. 1. 19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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