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은 11일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양극화해소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위성곤 위원장과 김한규 국회의원, 그리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을 비롯해 강성의‧박호형‧한동수‧현지홍 도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위성곤 도당 위원장은 “양극화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구위기, 기후위기 등 사회 전반에서 크나큰 부작용과 파탄을 불러오고 있으므로 양극화 해소는 우리 당의 핵심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경미 특위 위원장은 “양극화해소특위가 우리 제주지역의 양극화 해소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히면서, “제주도당을 비롯해 주위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극화해소특별위원회는 위원장 김경미, 부위원장 이상기 전 제주한의사회장 등 7명, 자문위원 강성민 전 제주도의원 등 6명, 사무국장 송문환 등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민주연구원 채은동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경제 양극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OECD 37개국 가운데 가처분소득 지니계수가 12번째로 높으며, 특히 제주도는 타 지역 보다 불평등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