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18.04.10
조회수 3732
[논평] 원희룡 지사는 '간보기'로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말라

드디어 바른미래당에 대한 ‘간보기를 마친 모양이다.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안 오르자 자신의 선거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특정정당에 매이지 않겠다는 짧은 변명만 늘어논 채 탈당을 했다.

 

서울시민임을 자부하고 다니던 원희룡 지사는 제주가 떳떳한 자신의 고향이라고 얘기하지도 못하고, 제주 출신이 정치인으로서 핸디캡이며, 그걸 극복하는 과정이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여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저런 핑계 속에 계속해서 탈당을 하고, 정치적인 세탁을 지속한다고 해서 원 지사의 뿌리가 국정농단의 주범인 박근혜와 대한민국을 재정위기로 내몰았던 4대강 사업의 이명박의 새누리당이었다는 사실 또한 변함이 없다.

 

또한, 한 번의 기자회견 속에서도 말이 바뀌고 있다. 무소속이 되면서도 정당정치를 무시하고 야권연대의 필요성을 얘기했다가, 다음 답변에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는 한 파트에 불과하다는 얘기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가? 결국 원지사가 1:1 구도를 원한다는 유승민 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는 반증아닌가?

 

이번 탈당이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보다는 무소속이 낫다는 단순히 자신만을 위한 정치적인 계산임을 제주도민은 모두 안다. 더 이상 간보기정치로 선거의 유불리 계산은 그만하기를 바란다.

 

2018. 4. 10.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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